뒷부리도요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뒷부리도요 / Xenus cinereus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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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새과 / Scolopacidae

뒷부리도요는 부리가 길고 위로 굽어 올라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윗면은 연한 갈색바탕에 검은 세로무늬가 있으며 검은 V자형 선이 있다. 몸의 아랫면은 흰색이고 목과 윗가슴에 잿빛 갈색 무늬가 있다. 흰색 눈 선이 뚜렷하며 다리는 노란색이다.
뒷부리도요는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나그네새로서 갯벌에서 게·조개·곤충과 같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한국에는 한국에는 주로 봄(5월)과 가을(8∼10월)에 다른 지역으로 가면서 한국에는 잠시 머물다가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바닷가 습지나 갯벌·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볼 수 있으며, 이동을 하는 시기에는 하천가나 호수에서도 볼 수 있다. 짝짓기는 5∼6월에 하며, 한 번에 4개의 알을 낳는다. 핀란드에서 동부 시베리아에 걸쳐 살면서 알을 낳고, 인도·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