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꼬리마도요

HOME > PHOTO > 어린이생물도감 > 알락꼬리마도요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알락꼬리마도요 / Numenius madagascariensis

  야생동물

   /

  도요새과 / Scolopacidae

마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는 마도요보다 조금 더 길다. 몸 전체가 노란 갈색을 띠고 있는데 짙은 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많이 있다. 부리는 아래로 구부러져 있고 다리는 푸른빛을 띤다. 허리 부분이 마도요와는 달리 갈색을 띤다.
주로 갯벌에 사는 갯지렁이와 같은 동물을 먹는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갯벌, 바다를 막아 만든 땅, 강의 끄트머리 등에서 작은 무리로 생활하며 머무르다가 9월 즈음에 우리나라를 떠난다. 높은 산의 초원 또는 지구 북쪽의 매우 추운 땅인 툰드라 등지에서 작은 나무가 있는 풀밭 또는 땅 위의 오목한 곳에 둥지를 만들고 옅은 녹색 바탕에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5개 정도 낳는다. 아시아의 동부, 시베리아에서 새끼를 낳으며, 우리나라를 거쳐 동남아시아, 호주 등으로 이동한다. 서해안 갯벌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