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참매 / Accipiter gentilis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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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과 / Accipitridae

주로 꿩이나 토끼 등 동물을 사냥하여 잡아먹는다. 우리나라에 10월경에 찾아오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이다. 4월경에 다양한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 나뭇가지 등으로 둥지를 틀고 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짝짓기철 이외에는 넓은 들판이나 농촌 주변의 야트막한 산 속에서 산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널리 퍼져 있으며, 넓게 트인 들판이나 강의 끄트머리, 넓은 논밭 등에서 겨울철에 쇠오리나 멧비둘기 등을 공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눈 위의 흰색 눈썹 선이 뚜렷하고 어른 새는 등이 회색이며 아랫목을 비롯한 몸의 아래는 흰색 바탕에 적갈색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어린 새는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등과 날개는 더욱 진한 색을 띠고 있다. 날개는 짧고 둥글며 다리와 눈은 노란색이다. 꼬리는 옅은 회색 바탕에 검고 넓은 4줄의 줄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