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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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과 / Cerambycidae
몸길이는 8~15mm이다. 몸은 길쭉하고 머리는 짧으며, 미세하고 부드러운 회색 털들이 모여 있다. 뺨은 아래 눈을 감싸고 있는 부분보다 짧다. 더듬이는 매우 가늘고, 7~8번째 마디가 딱지날개 끝에 닿는다.
앞가슴등판 옆면에는 돌기가 없다. 앞가슴등판은 길쭉하고, 등판은 볼록하며 작은 회색 털들이 모여 있다. 등판의 뒷부분은 평평하고 가장자리는 평행하다.
딱지날개에는 비스듬한 점무늬들이 있는데, 그 무늬의 색은 검은색과 진한 갈색이다. 딱지날개는 길쭉하고 양쪽 가장자리는 평행하며, 어깨 부분이 둥글다. 회색 및 갈색의 부드러운 털들이 누워 있는 상태로 비스듬한 띠를 2개 형성한다.
수컷은 배 부분 5번째 판이 납작하고 뒤쪽으로 파여 있지 않은 반면에 암컷은 판이 볼록하고 세로, 가로 홈이 있으며 뒤쪽으로 일부분이 파여 있다.
번데기는 몸이 길쭉하며 머리는 짧고 앞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앞가슴등판은 길쭉하고 가장자리가 둥글다. 등판의 앞 가장자리에는 가로로 홈이 나 있다. 배 부분 1~6번째 마디의 등판 뒤 가장자리는 볼록하다.
애벌레는 몸색깔이 흰색이고 길쭉하다. 머리는 평평하고 양쪽 가장자리는 평행하다. 더듬이는 짧은 편이고, 홑눈은 볼록하고 길쭉하다. 이마방패는 넓고 사다리꼴이며 매끈하다. 앞가슴등판은 앞으로 약간 비스듬하며, 앞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알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활엽수 숲에 서식하며, 각종 활엽수 및 잘린 나무에 모이는 습성이 있다. 애벌레는 세로로 굴을 만든다. 러시아에서는 2년에 한 번 발생하며, 애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