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이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조롱이 / Accipiter gularis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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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과 / Accipitridae

약간 높은 산지나 들판의 숲 속에서 혼자 생활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작은 새를 잡는다. 둥지는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나뭇가지를 쌓아 올려 접시 모양으로 만들며, 안에는 푸른 잎을 깐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즈음이다. 알은 푸른색을 띤 흰색으로 엷은 갈색의 작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2개 낳아 30일 정도 품는다.
수컷은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어깨까지 시멘트 색을 띤 검은색이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시멘트 색이다. 턱밑과 턱 아래 부위는 흰색이며, 간혹 중앙에 갈색의 아주 가는 턱밑 선이 있다. 가슴 이하는 노란 갈색을 띤 회백색으로 불명확한 누런 갈색의 가로띠가 있다. 배 옆에는 녹슨듯한 노란 갈색의 큰 얼룩점이 있으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부리는 시멘트 색을 띤 회색으로 끝이 검고, 다리는 노란 갈색이다.